안녕하세요. 야식요정입니다.
제가 고양이 집사이기도 하지만
식물을 정말 정말 좋아하는 식집사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주말에 종로 꽃시장에서 사온 친구들을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재밌게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오늘의 목표는 죽은 식물은 버리고!
새 식물로 심기!! 였습니다.
저희 집에는 이미 초록별(사망)으로 가버린 식물이 두 친구가 있었어요.
그래서 떠나버린 식물들을 대체할 새 식물 입양을 목표로 종로 꽃시장을 다녀왔습니다.




저는 일요일 14~16시 두 시간 정도 구경하고 구매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시장에 계시더라구요.
마음에 드는 식물을 고르고 사장님께 말씀드리면 사장님이 들고가기 편하게 포장도 해주셨습니다.
큰 식물 사실분들은 차 꼭 가져가세오...
저는 혼자 버스타고 다녀오느라 어깨 빠지는 줄 알았읍니다ㅠㅠ
짐이 많아 시장에서는 사진을 달랑 2장밖에 찍지 못했는데
다음에 한 번 더 가게되면
시장 리뷰도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1. 구매 리스트
제가 구매한 녀석들을 하나씩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불로초(4,000원)
다육이인데, 귀여워서 구매했습니다.
장미 모양의 잎사귀가 매력적인 친구입니다.

여우 꼬리(3,000원)
꽃시장 입구에 있는 가게에서 처음 보고 마음에 들었습니다.
시장을 한 바퀴 돌고도 계속 생각나면 사기로 정했고,
한 바퀴 돌고 결국 샀습니다^^

겹물망초(4,000원)
구매할 생각 1도 없었지만,
여우꼬리 파신 사장님이
여우꼬리옆에있던 물망초도 이쁘다고 가져가라고 하셔서
얼레벌레 사게된 녀석입니다. 귀엽죵?

워터코인(3,000원)
수경 재배가 가능하다는 말을 듣고 데려왔지만
결국 흙에 심어버린 녀석입니다.
작은 접시들이 모여있는 것 같아 이뻐요.

아레카 야자(25,000)
요 식물을 사러 시장에 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워터코인을 산 사장님네 가게 안쪽 구석에
혼자 있던 녀석을 발견하고는 사장님께 "이따 화분사고 오겠다!" 선포했습니다.

기존에 남은 화분이 좀 있어서 화분은 1~2개만 사려고 했는데...
화분도 3개나 구매했습니다.
파란색 화분만 플라스틱이고 아래 두개는 토분입니다.
파란색 - 받침대 포함 3,000원
왼쪽 아래 갈색 - 받침대 없음 3,000원
오른쪽 아래 베이지색 - 받침대 따로 구매 / 화분 6,00원 / 받침대 800원

저는 특히 요 토기가 제일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외의 흙과 같은 부속품도 구매해주었습니다.
(분명히 사진 찍었는데, 어디갔는지 모르겠음ㅠㅠ)
분갈이용 흙 - 3,000원
(양은 대충, 큰 화분 1개 작은화분 4개 분갈이하니까 딱 맞았음)
(다이소보더 훨씬 저렴함)
세척마사토 - 2,000원
(느낌상 1키로는 됨)
바크 - 2,000원
(사장님이 큰 대야에서 퍼서 봉투에 담아줌)
(대충 4~5리터정도 됨)
2. 분갈이
사서 시장에서 분갈이까지 하면 좋았겠지만,
집에 남는 화분들을 챙겨오지 않았기 때문에 집으로 바리바리 들고가서
직접 분갈이를 해주었습니다.

먼저, 죽은 화분의 맨 위 돌멩이들부터 걷어주기로 했습니다.
왜?? 다음에 또 써야하니까!

(민---둥)

걷어낸 돌멩이들은 일단 남는 화분에 담아주었습니다.
다음으로, 죽은 식물을 꺼내서 버려야하는데
체력을 다 써버린 저는 조금 쉬다가
작은 친구들 먼저 해주기로
노선을 변경했습니다.

겹물방초부터 토분에 심어주기로 하고,
마사토를 깔아주었습니다.

엥??
화분 작음 이슈 발생

급하게 노선 변경
돌멩이 담아두었던 화분에 이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지금 사진보면서도
저 작은 화분에 심으려고 했던
제 자신이 진짜 어이없고 웃겨요ㅋㅋㅋㅋ
화분을 대충 씻고, 물빠짐망을 깔아주었습니다.
그 위에 마사토를 깔아 배수를 원활하게 해주었습니다.

짜라잔
다 옮겨심은 모습입니다.
너무 이쁘고 잘어울리쥬??



같은 순서대로
차례차례 모두 옮겨 심어주었습니다.
어울리는 피규어를 함께 놓아주고(걍 내 취향임)
각자 집안에 자리를 잡아주면 끝입니다!!
이전보다 집에 활기가 도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는 꽃시장 리뷰도 도전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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