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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리뷰/공연&전시

1960년대 영국 대중예술, 비틀즈와 팝아트 - 데이비드 호크니 앤 브리티시 팝아트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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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예술을 사랑하는 야식요정입니다.

약 한 달 전,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주변에 있는 DDP에 다녀왔습니다.

 

친구가 전시회 티켓이 생겼다고 해서 함께 보고왔습니다.

 


 

관람 전에 일단 배부터 채우고!!

 

아무 마라탕집이나 들어갔는데,

평타 이상이었습니다.

(이름이 기억이 안나요ㅠㅠ)

 

특히 꿔바로우 고기 질이

어디를 베어물던 같은 질감이라 좋았습니다.

바삭하고, 소스도 많이 시큼하지 않아

둘이서 싹싹 비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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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람 전

 

저는 친구가 이벤트 당첨되어 무료로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발권은 사람이 많지 않아 3분 정도 걸렸습니다.

대신, 입장까지는 조금 기다려야 했는데

대기하는 곳에도 볼거리가 많아 시간가는 줄 몰랐습니다.

 

원할 때 원하는 것을 한다니...

성공한 삶이란 이런걸까요??ㅠㅠ

 

 

포토존이 여러군데 마련되어 있었고,

이 외에도 향수와 미술관련 책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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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회장 내부 - 60년대 팝아트

 

입구부터 화려한 컬러감과 패턴으로

60년대 팝아트를 표현했습니다.

옆면에는 작품이 인쇄되어 있었네요ㅎㅎㅎ(지금알았음)

 

호크니 외 당대 여러 작가들의 작품을 볼 수 있습니다.

작가 이름도 아래 쭉 적혀있습니다.

 

영상형태의 콜라주도 볼 수 있었습니다.

전시를 위해 제작한 영상인지,

60년대에 만들어진 영상인지

구분이 참 어렵더라고요ㅎㅎ

 


60년대 영국하면 빼놓을 수 없는게

비틀즈입니다.

 

비틀즈와 관련된 상업미술작품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저는 멤버 이름도 잘 모르는데,

관심이 있던 다른 관람객 분들은

어떤 멤버만 우측으로 앉았다던지 등

멤버의 특징을 잘 잡아내셨습니다.

 

 


 

외에도 당시 매체에 실린 작품이라던지,

사회풍자적인 작품 등

여러 분야에 사용된 팝아트를 볼 수 있었습니다.

 

 

 

우측 사진 중 맨 가운데 있는 그림이 바로 아래 그림입니다.

한 사람을 16명의 작가가 그린것이라고 하는데요.

어떤 그림이 가장 마음이 들었을까요??ㅎㅎ

 

 

 

 

 

 전시장 내부 - 호크니 작품 전시실

 

호크니는 굉장히 어려운 말을 쉽게 했던 것 같습니다.

이상적인 사람이었던 것도 같지만,

신 문물도 두려워하지 않았던

괴짜같은 사람이라고 느껴졌습니다.

 

 


 

 

호크니는 수영장의 물에 영감을 많이 받았습니다.

아래는 수영장에 선을 띄워놓고

물결에 따라 움직이는 찰나를 사진으로 담은 것 입니다.

 

찰나를 영원히 간직한다는 것이

굉장히 아름답게 느껴졌습니다.

 

 

사진과 영상존을 지나면

공간 전체가 수영장 사진으로 도배된 공간이 나타납니다.

여기저기 거울이 배치되어있어

마치 내 자신이 수영장안에 들어와있는 기분이 듭니다.

 

사진은 각자 다른 형상의 물 흐름을 담고 있습니다.

이 사진들이 모여 거대한 하나의 수영장을 보여줍니다.

 

포토존이라 사람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호크니의 작품을 담은 '아주 큰 책'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750만 원이라고 하는데...ㅎㅎㅎ

친구가 얼마나 큰지 손이랑 비교해서 찍더라고요.

 


 

전시장의 맨 마지막 공간입니다.

쨍한 색들의 옷이 걸려있고,

그 옷에는 호크니의 작품이 프린트되어있습니다.

 

아까 전시장에서 보았던 작품을

다시 한 번 찾아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전시가 끝나고 나왔는데 오후 6시 정도 되었습니다.

그런데 줄이 엄청 길게 서있더라고요.

대기팀을 보니 76팀이나 있었습니다.

 

인기가 많은 전시이다보니

점심시간쯤 오셔서 전시 보시고

이후에 늦은 점심을 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관람 후

 

전시장이 생각보다 넓었습니다.

다 돌고나니 진이 빠지더라고요.

친구와 저는 누가 먼저랄 것 없이

DDP 내에 카페를 찾아 앉았습니다.

 

오랜만에 공차에서 음료도 마시고

빵으로 당충전도 마쳤습니다.

 

전시장 오시는 분들 신발은 꼭꼭!!

편안한 신발로 신고오세요.

밖에 나가보니 밸리곰이 와있었습니다.

알찬 코스였네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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